1. 프로젝트 : 국립현대미술관 MMCA <MMCA 과천프로젝트 2023: 연결> 작/편곡/큐레이션
2. 전시일정 : 2023년11월15일 ~ 2024년10월20일 _과천 원형정원, 동그라미 쉼터, 옥상정원
3. 관람시간 : 화~일 10:00 ~ 18:00 (휴관 매주 월요일, 1월1일)
4. 참여작가 : 정승현 음악감독(플레이리스트), 수연, 엄유정(드로잉)
5. 작곡 : Track 01. 0 _정승현, 박태현
Track 14. Vitality _정승현, 김유겸
6. 레코딩 : 온성윤 at CSMUSIC& Studios
7. 믹스 : 김희재 at CSMUSIC& Studios
8. 마스터링 : 황병준 at Soundmirror Korea
«MMCA 과천프로젝트 2023: 연결»는 프로젝트의 출발점이 된 2층의 원형정원과 3층 옥상정원의 수직적인 연결성을 시각적, 청각적으로 보완하며,
관람객의 유동적인 공간의 이용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MMCA 과천프로젝트 2023: 연결»은 과천관 로비에 위치한 백남준의 ‹다다익선›(1988)을 따라 경사로를 올라오는 길에 찾을 수 있는
‘원형구역’(원형정원, 동그라미 쉼터, 옥상정원)을 공간 재생지역으로 설정하였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1시간 분량의 미술관 전용 음악 재생목록(플레이리스트)을 제작한 음악감독 정승현,
200여 점이 넘는 원형정원의 식재 정보를 시각 언어로 재해석한 드로잉작가 수연, 엄유정, 정제된 언어를 선보이는 음악 비평가 김호경, 시인 박세미 등 예술 분야의 여러 전문가와 함께
원형구역의 ‘연결’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해 본다. 공간에 대한 기억은 시각적, 청각적 자극에 의한 감각기억에서 시작하나 금세 사라질 수 있다.
따라서 기존의 미술관에서 제공하는 시각 정보 이외의 청각, 후각 등의 다른 감각 경험을 추가함으로써 관람자의 주의를 환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관람객은 정원의 식재와 미술관 공간을 재해석한 감각적인 작업물을 통해 원형구역의 순환하는 이미지를 상상하게 된다.
원형구역을 방문한 관람객은 음악과 드로잉을 통한 다층적 공간 경험으로 인해 기존 프로젝트들과의 연결지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