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월화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OST part.2 "오로라(AURORA)"는 깊고 고혹적인 보이스컬러로 음악팬들 사이에서 두터운 매니아층을 갖고 있는 '사비나앤드론즈'가 참여했다. 2010년 1st EB [Does to live]로 등장과 동시에 혜성 같은 신인으로 데뷔. 장르를 뛰어넘는 스펙트럼과 몽환적인 목소리로 씬에 충격을 주었던 '사비나앤드론즈'는 2016년 정규 2집 [우리의 시간은 여기에 흐른다]를 발표하며 그녀만의 독보적 색깔을 이어오고 있다. 제목만큼이나 신비하고 아름다운 노래 "오로라"는 이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지고 있는 '남혜승' 음악감독을 선두로 '박상희' 작곡가, '질투의 화신', '도깨비' ost로 유명한 밴드 '에이프릴 세컨드'의 보컬 '김경희'가 곡작업과 피쳐링에 참여했고 밴드 '소란'의 기타리스트 '이태욱'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드라마 ost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독특한 스타일의 분위기에 한 번 들으면 쉽게 잊히지 않는 '사비나앤드론즈'의 강렬고도 환적인 노랫소리는 우리의 귀를 사로잡는다. 아름답지만 동시에 뭉클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노래 "오로라"는 극중 비슷한 상처를 갖고 살아가는 주인공들의 테마이며, 또한 동일한 아픔을 지닌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은 노래이다.